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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금테이블
부안예술공방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한 티 테이블, 더 솔트입니다. 예술공방이 들어설 부지에는 2009년까지 운영되었던 부안소금공장이 있었습니다. 오랜 시간 방치되었던 공장 부지에는 가공된 소금을 담던 소금 포대들이 잔뜩 쌓여있었는데요. 쓰레기와 먼지에 덮인 상태였지만 가볍고 질긴 소재 특성 상 충분히 재활용이 가능하였으며, 원색의 로고와 타이포 역시 매력적이었습니다. 그 중 일부는 깨끗이 세척된 후, 이렇게 예술공방 내 홀의 티 테이블 재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.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었던 소금 공장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오브제가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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